이용섭 광주시장 “도시철도 2호선 내년 상반기 착공“

광주도시철도 2호선 건설이 당초 계획대로
저심도 방식으로 내년 상반기에 착공될 전망입니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1일 기자회견을 통해
도시철도2호선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을 수용해서
지난 16년간의 도시철도 2호선 논쟁의 마침표를 찍고
저심도 방식으로 속도감있게 추진하겠다고 공식 천명했습니다.

이 시장은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시민참여단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도시철도 2호선을 당초계획대로 건설하자는 찬성의견이 78.6%,
반대 의견이 21.4%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그동안의 공론화 과정이 다른 어느지역 공론화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음을 강조했습니다.

이에따라 그동안 중단됐던 설계와 교통환경영향평가,중앙정부와 협의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마무리해 내년 상반기에 착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와함께 건설 반대측에서 제기한 경제성과 안전성,미래교통체계를
꼼꼼히 살펴 친환경 명품도시철도를 건설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이 시장은 앞으로도 광주시의회와 협치를 통해 시정을 운영해나가고
시민의견을 직접 묻는 것이 필요한 현안은
직접 직접민주주의 방식을 활용하되
결코 남용하지 않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정유진 기자  ek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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