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의 유명야산을 끼고 도는 제1회 통일기원 남구청장배 트레킹대회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지난 17일 광주시 남구 트레킹협회가 마련한 트레킹에는 김병래 남구청장과 전영춘 남구 트레킹협회장을 비롯한 시민과 회원 500여명이 참석했습니다.
 
 -전영춘 광주 남구 트레킹협회장 씽크-
        이 대회의 가장 큰 목적은 남구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이
        대회를 개회하게 되었습니다.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하셨고, 앞으로 2회 3회 이 대회를
        계속 할 것이며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날 참가자들은 임진왜란때 고경명 등 의병 5명의 충절을 기리는 포충사를 출발해 편백숲길과 재봉산, 다육식물원을 경유하며 아름다운 단풍과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 참가자 씽크 -
        오늘 여기 트레킹에 와보니까 너무 날씨도 좋고요, 가을 단풍에
        흠뻑 빠질 것 같아 요. 오늘 좋은 하루 될 것 같습니다.
        기분 좋습니 다. 감사합니다.

 - 참가자  씽크 -
      남구 트레킹 클럽 소속 분들이 다 오셔가지고 일반 시민분들과
      같이 트레킹 저변확대를 위해서 같이 할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같이 동행하게 되었습니다.
 

참가자들은 낙엽 덮힌 등산로를 삼삼오오 짝을 이뤄 담소를 나누며 2시간여 즐겁게 걸으면서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을 기원하는 산행을 마쳤습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정유진 기자  ek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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