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한반도에 밝은 미래를 보장한다는 주장이 거듭 제기됐습니다.

사단법인 통일시대준비위원회가 27일

광주 남구 문예회관에서 마련한 통일포럼 100회 기념 토론회에서

윤덕민 한국외대 석좌교수는

[진짜 비핵화와 가짜 비핵화의 기로:북미 정상회담]이라는

주제의 기조발제를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교수는 북한은 2차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미국 본토를 공격할 수 있는 ICBM을 포기하는 대신

핵전력을 미국에 묵인 받고자 한다면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절대과제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열린 토론회에서 최 혁 남도일보 주필은

미북간 비핵화협상이 미국 본토의 안전만 확보되고

남한의 핵 인질은 현실화 될 가능성을 우려하면서

한국정부의 전략적 접근을 강조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베트남에서 2차 미북정상회담이 열리는 가운데

통일시대 준비위원회 정대철 회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

6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정유진 기자  ek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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