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이혜경씨가 광주를 찾아

특별강연을 곁들인 뮤지컬 공연으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명성황후 등 다수의 뮤지컬 주연으로 활동중인 이혜경씨는

17일 웨딩그룹 위더스 광주점에서 열린 남도일보 K포럼 특강에서

뮤지컬은 다양한 삶의 이야기를 멋진 춤과 노래,감정연기로 담아내

관객들과 소통하는 통로가 된다고 밝혔습니다.

이혜경 / 뮤지컬 배우
단지 소리를 잘하고 노래를 잘한다라기보다는 뮤지컬의 음악은 이렇게 연기가
있고 드라마가 살아있습니다. 그래서 좀 더 재밌고 많은 사람들이 사랑하지 않나

이씨는 특히 <캣츠>,<레미제라블>,<오페라의 유령>,<미스 사이공> 등

대표적인 세계4대 뮤지컬을 자세히 소개하고

영국과 미국이 양대산맥을 이루는 뮤지컬의 역사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한국의 창작 뮤지컬인 <프랑켄슈타인>이 지난 2014년에

'더 뮤지컬어워즈' 9개부문을 수상한데 이어

최근에는 일본에서 한국 제작자들이 직접 연출과 캐스팅을 담당할 만큼

상당수준으로 올라간 한국의 뮤지컬 위상도 강조했습니다.

이와함께 이씨는 강연 중간중간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Think of me'등

자신의 주연곡들을 열창하고

함께 출연한 뮤지컬 배우 최종선,정영아씨와

‘꽃밭에서’,‘아리랑’을 합창하며 깊은감동을 안겨줬습니다.

<제작: 남도일보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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