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새벽 2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치평동에 있는 7층짜리 상가 2층에 있는 클럽에서 철제 복층 구조물이 무너졌습니다.

이 사고로 28세 최 모 씨 등 2명이 숨졌고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 등 17명이 다쳤습니다.

소방당국은 사고 당시 CCTV를 분석한 결과, 클럽 내부엔 외국인을 포함해 370여명이 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조직위원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회 참가 선수 8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무너진 구조물을 포함해 ㄷ자 형태의 2층 바에서는 100여명이 술을 마시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클럽관계자등 4명을 소환해 불법 시설물의 증개축 여부와 인허가 과정의 적법성 여부 등 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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