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를 보다 여유롭고 깊게 들여다보는
매개체가 되길

‘남도’라는 단어가 갖고 있는 힘은 위대합니다.
광주-대구, 호남-영남 등 지명이 안고 있는 경계와 대립의 이미지와 달리 ‘남도’는 모든 것을 품어 안는 힘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품처럼 포근하고 무엇이라도 내어줄 것 같은 넉넉함이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월간 남도’를 맞이하는 마음이 설렙니다. 아름다운 풍광과 맛깔스런 손맛, 다정다감한 인심과 더불어 펼쳐질 남도의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남도를 지켜내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듣고싶습니다.속도 전쟁과도 같은 시대의 변화 속에서 우리는 ‘느림’을 그리워합니다. 수많은 정보가 쏟아지고 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지는 스마트폰과 인터넷 속에서 우리는 ‘멈춤’을 찾습니다. 그것이 바로 ‘월간 남도’의 큰 경쟁력이자 장점이 될 것입니다.

매월 만나는 ‘월간 남도’가 남도를 보다 여유롭고 깊게 들여다보는 매개체가 되길 기대합니다. 종이 위에 새겨지는 활자들과 사진들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쳤던 남도의 숨은 매력을 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기간 흥미진진했던 경기만큼 인기있던 것이 바로 남도 팸투어였습니다. 그만큼 남도의 매력은 외지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호남KTX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과 더불어 세계로 미래로 활짝 열린 남도로 발걸음을 옮기는 사람들이많아질수록 우리의 미래 또한 더욱 풍요로워질 것입니다.

새 길을 나서는 마음,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독자들과 함께하는 그 길은 분명 의미있고 희망으로 넘쳐날 것입니다. ‘월간 남도’ 창간을 150만 광주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남도의 신명나는 문화와 예술,
아름다운 관광자원 전국에 알려주길

종합시사매거진 ‘月刊 南道’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호남인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일깨우고 ‘남도 관광·문화시대’의 길라잡이를 자임하며 전라도 사람들이 살아가는 실제 모습을 기록하고 알리는 일을 시작해주신 박성호 사장님과 오금택 대표이사를 비롯한 남도일보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月刊 南道’는 남도일보 창사 19주년의 경륜을 바탕으로 남도의 신명나는 문화와 예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전국에 알려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月刊 南道’ 발간과 함께 개국하는 ‘남도일보 TV’ 역시 남도의 관광·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누릴 수 있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예전부터 전남도를 3향이라고 불렀습니다. 의향·예향·미향, 이렇게 합쳐서 3향입니다. 의향은 충절, 예향은 예술, 미향은 음식 맛에서 으뜸이라 하여 붙여진 말입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되돌아보면 정말로 그런가 싶을 정도로 의향, 예향, 미향이 많이 위축됐습니다.
‘月刊 南道’처럼 각 분야에서 여건을 탓하지 않고 어려움을 극복해가며 부단히 노력하고 정진하다보면 3향의 자랑스러움을 되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 전남도가 가고 싶은 섬을 가꾸고, 숲속의 전남을 만들겠다는 것이 그냥 관광만을 위한 것은 아닙니다만 기본적으로 관광을 1차 목표로 두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다음은 가고 싶은 섬 가꾸기입니다. 전남도에는 2천219개의 섬이 있습니다. 면적으로는 큰 섬이 모여 있는 게 아니지만 개수로 보면 전국의 65%가 전남도 안에 있습니다. 그런 섬이 자꾸 늘어나고 있습니다. 없었던 섬이 솟아나는 게 아닙니다. 사람들이 발견하지 못했던 섬이 발견되고 있는 것입니다.

전남도는 이처럼 조상 대대로 이어져 온 예향의 명예를 계승 발전시키고, 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들이 누릴수 있게 하려고 관광개발과 문화예술 진흥을 위해 매진하고 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月刊 南道’가 창간된 것이 여간 반갑지 않습니다. ‘月刊 南道’가 곳곳에 감춰진 남도의 음식과 인심, 전통과 문화예술, 유적과 설화, 관광자원을 찾아 다듬고 알리는 일에 힘을 보태주시길 바라 마지 않습니다.
‘月刊 南道’ 창간과 ’남도일보 TV’ 개국을 거듭 축하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남도문화관광시대를 이끄는 나침반으로
많은 사랑 받기를

광주·전남지역의 대표적인 정론지인 남도일보가 ‘월간 남도’를 창간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창립 19주년을 맞은 남도일보가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내년부터 시·도민의 다양한 정보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기 위해 ‘남도일보 TV’와 ‘월간 남도’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언론 문화의 새 지평을 열기 위해 애써 오신 박성호 사장님을 비롯한 남도일보 가족 여러분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월간 남도’는 강인하면서도 정이 많은 남도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다양한 뉴스와 정보를 전달하는 사람·문화·관광 중심 종합시사 매거진입니다.
더욱이 올해 우리 지역은 KTX 호남선 개통, 하계유니버시아드 개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세계인을 감동시킨 남도문화의 가치와 가능성을 새삼 확인하였습니다.

‘월간 남도’가 문화전당과 광주·전남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색 있는 남도의 삶이나 맛과 멋, 흥까지 심층 취재하여 전해준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시민과 함께하는 광주광역시의회도 지역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더욱더 노력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월간 남도’가 남도문화관광시대를 이끄는 나침반으로 많은 사랑을 받기를 바라면서 창간을 거듭 축하드립니다. 남도일보의 무궁한 발전과 독자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류기영 기자  yky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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