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프로가 고향에서 2년째 공동후원행사를 갖고

유소년 꿈나무와 후원자들에게 꿀팁을 선사했습니다.

최경주 프로는 26일 아침 일찍부터 전남 나주 골드레이크컨트리클럽에서

광주와 전남지역의 골프 유망주 7명을 초청해

골프레슨과 멘토링 강의 등 자신만의 비법을 전수했습니다.

씽크:최경주 프로

이 아이들이 기본적인 것들을 잘 알면서 앞으로 세워야 될 계획들을

잘 세워야 되는데 그걸 모르는 경우들이 많아요.

부모님들도 전문가가 아니고 그러다 보니까 학생들이 뭘 해야 될지 모르고

이런 것들을 교육하고 앞으로 훈련할 때 어떻게 해야 되는지

그런 방법도 알려주고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국가대표 상비군인 광주 숭일고 김범진을 비롯해

전남여고부설 방송통신고 박태희,서강고 정유준,

여수 해양과학고 서진원,보성 예당고 황연서,무안 망운중 이은우,

무등중 나경희 등 유소년 꿈나무들은

집중적으로 벙커샷을 배우고 익히며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최경주 프로는 이어서 지역 후원자들과 친선 라운드를 하면서

골프 꿈나무 육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는데

이번 모임의 후원금은 골프 꿈나무들을 위한 장학금과

최경주재단 공익사업에 사용될 예정입니다.

전남 완도출신인 최경주 프로는 지난 1994년 코리안 투어로 데뷔해

PGA 투어, 아시안 투어, 유러피언 투어, 일본프로골프 투어를 뛰면서

국내 16승, PGA 투어 8승을 거뒀으며

한국남자 골프의 해외 진출 선구자로 자리매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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