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일보 제5기 K포럼 아카데미가

MBN 김은혜 앵커의 특강을 끝으로 강좌를 마무리했습니다.

김 앵커는 20일 광주 웨딩그룹 위더스에서 열린 특강에서

그동안의 경험속에서 실패 사례를 통해 깨달았던 점들을 고백하며

어떤 목표를 위해서 달려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에 대한 물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은혜 / MBN 앵커

저 파도위에 올라타서 계속 밀물처럼 밀어치는데 자기중심으로 대화를 하지 않으면 마치 미국 실리콘밸리의 CEO처럼 내가 왜 이일을 하는지에 대한 자문자답을 하지 않으면 금새 격랑에 휩싸이게 되거든요

또한 여러 가지 성과를 내는 것도 좋지만

그러면서도 가족, 동료 등 내 주변사람들을 항상 생각하고

그들과 함께 삶의 중심을 잡아야

힘든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은혜 / MBN 앵커

내 옆에 있는 사람과 가치가 연대돼있고, 동료, 나와 함께 할 수 있는 사람과 서 있어야 이 홍수 속에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 생각해요.

끝으로 약한 자에게 약하고 강한 자에게 강하자는 초심을 유지해

다양한 분야에서 더 폭 넓은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김 앵커는 그동안 MBC 기자로 입사해

대한민국 최초 여기자 출신 앵커를 맡았고

청와대 대변인과 KT 커뮤니케이션 실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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