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자치단체장의 체육회장 겸직이 금지된 가운데

전남 무안군 첫 민선체육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새 출발을 다짐했습니다.

15일 무안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무안군 체육회장 이취임식에서

신임 박인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무안군 엘리트 생활체육의 진흥 토대를 구축하고

폭넓은 스포츠 마케팅으로 지역발전을 접목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박인배 전남 무안군 체육회장(취임)

박회장은 지난 4일 2파전으로 치러진 선거에서

선거인단 102명 중 66.7%의 압도적 지지를 얻어 당선됐으며

임기는 4년입니다.

이에앞서 김 산 무안군수는

당연직으로 맡아오던 체육회장 이임사를 통해

체육회의 역사적인 민선시대 개막에 걸맞게

체육인들이 더욱 화합하고 역량을 강화해서

스포츠를 통한 지역발전에 견인차가 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씽크:김 산 전남 무안군수

이어서 서삼석 민주당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자신의 군수 재임시절에 어렵사리 조성된 무안 스포츠파크의 활성화와

무안골프장이 지역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재조명해서

민선 체육회장의 성공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서삼석 민주당 국회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는 이정훈 무안군의회 의장,

정광열 대한체육회 스포츠마케팅 위원장,

김재무 전남도 체육회장 당선인,

엄용수 개그맨을 비롯한 각계 인사

5백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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