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도움의 손길이

광주지역에서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3일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

농축산물꾸러미 공동 구매행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농축산물 소비가 줄어들어 농민들의 고통이 크다며

지역 사회가 서로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용 섭 / 광주광역시장

오늘 꾸러미 사주기 운동도 품앗이 정신, 나눔과 연대의

광주정신 실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 한 꾸러미씩 사서 행복한 저녁 밥상 되길 바랍니다.

농축산물 꾸러미는 지역에서 생산된 두부, 양파, 고구마 등

11개 품목이 총 2만원으로 구성돼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싸게 살 수 있어

인기를 끌었습니다.

오 윤 정/ 광주시 서구 치평동

코로나19 때문에 우리 농산물이 팔리지 않아

농업인들이 힘들어하고 있는데 (꾸러미 구매를 통해)

농업인도 돕고 아이들도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겠다

싶어서 이렇게 사게 됐습니다.

이에앞서 광주시청 앞 광장에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구시민을 위한

지원물품 전달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광주지역 기업, 시민단체, 시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모은 3100여 세트,

54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대구로 보낸 것입니다.

광주시는 이번 지원물품 전달과 함께

현재까지 대구시에 약 10억 5천만 원어치

기부금품을 전달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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