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4.15총선을 앞두고

광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북구갑에서

민주당 조오섭 후보가

지지자들의 환호속에 승리의 꽃다발을 목에 걸었습니다.

무소속 김경진 후보와 접전승부를 펼칠거란 예상을 깨고

여유 있게 승리한 것입니다.

민주당 조오섭 후보는 개표 초반부터

김경진 후보와 20% 포인트 정도의 격차를 유지하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었습니다.

최종 개표결과 조오섭 후보의 득표율은 57.79% 였습니다.

조오섭 후보는

싸우는 국회를 멈추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후반기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습니다.

씽크:민주당 조오섭 당선인(광주 북구갑)

이어서 광주시의원 8년과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으로 일했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현안을 풀어가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습니다.

씽크:민주당 조오섭 당선인(광주 북구갑)

조오섭 당선인은 이번 총선을 앞두고 실시된

언론사의 각종 여론조사에서 김경진 후보와의 격차가 10%대에 그쳤고

선거를 1주일 정도 전에는 오차 범위까지 추격을 당하면서

한때 선거캠프와 지지자들 사이에 불안감이 감돌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전체 8석인 광주의 다른 선거구의 경우

민주당 후보들이 경쟁 후보를 30~40%포인트 이상 크게 앞서는데 반해

조오섭 후보와 김경진 후보의 지지율 차이가

상대적으로 낮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김경진 후보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탄탄한 조직력과 인지도를 바탕으로

광주시의원 재선 출신인 조호섭 후보에게 대 역전을 노렸지만

쓰나미 같은 민주당 바람 앞에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편 광주지역 민주당 후보들은 이날 광주시당에 모여

방송3사의 출구조사 결과 발표를 지켜보며

유권자들의 압도적인 지지에 감사하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김대환  daehwan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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