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지역 9개 상공회의소 회장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의 나주혁신도시 유치 지지를

한목소리로 외쳤습니다.

광주상의 정창선 회장은 22일 광주상의에서 열린 성명발표를 통해

우리나라는 포항과 경주,기장,대전 등에 대형 가속기가 있으나

호남에는 없다면서 과학기술 분야에서도 국가균형발전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정창선 광주상의 회장

이어서 여수상의 박용하 회장은

호남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는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자리한 나주에

꼭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박용하 여수상의 회장

이자리에 함께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세대 원형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뜻을 모아준

호남권 상공회의소 회장단과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리며,

방사광가속기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김영록 전남도지사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로 올려

극미세 가공, 극미세 물체의 분석을 가능케 하는 첨단연구 장비로

이차전지, 신소재, 반도체 등 에너지 분야와

물리, 화학, 생명공학 등 기초 과학 연구에 폭넓게 활용되며

바이러스 DNA구조 분석에 따른 신약개발에 필수 시설로 꼽힙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세대 방사광가속기 부지 공모에는

전남 나주를 비롯해 인천 송도, 강원 춘천, 충북 오창, 경북 포항이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방사광가속기 구축은 국비 등 1조원대 사업비를 투입해서

2027년까지 설립하는 초대형 국책사업입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김대환  daehwansa@naver.com

<저작권자 © 남도일보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