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 일대가 대규모 창업타운으로 변모를 시작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26일 이용섭 시장과 조오섭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광주역 인근 유휴건물에서

'어울림팩토리' 리모델링 사업 착공식을 가졌습니다.

씽크: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어울림팩토리에는 총 사업비 20억원을 들여

광주역 주변 자미로6번길 26-1번지 건물을 활용해 조성되는데

지상 4층, 연면적 542㎡ 규모에는 '3D프린트 공작소'가 들어섭니다.

또, 기존 자동차거리와 연계해

내연기관 자동차는 물론 친환경자동차 분야 등의

스타트업 기업육성 시설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8년에 선정된 '광주역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25년까지 총사업비 2천6백 여 억원이 투입돼

침체한 광주역 일원을 창업과 기업 성장 거점으로 변모시키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이번 어울림팩토리 착공을 시작으로

▲창업자 육성 지원시설 '스테이션G 건립사업'과

▲광주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문화마당 조성

▲푸른이음 공원·센터 조성 ▲현장지원센터 조성 등을 차례로 진행합니다.

특히 광주역 철도시설을 이전하고 그 자리에

코레일과 공동으로 복합개발 사업도 추진합니다.

씽크:조오섭 민주당 국회의원

지난 50년간 단절됐던 광주역 남북을 관통하는 지하도로를 연결하고

도시철도2호선, 달빛내륙철도, 경전선 전철화 사업과 연계해

사통팔당 교통요충지의 옛 명성을 회복한다는 구상입니다.

이에따라 사업이 완료되면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만 6천여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됩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김대환  daehwan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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