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차 수출차량 협상 타결…31일부터 정상 운송 

화물연대 광주지부 카캐리어 분회가 운송료 협상을 타결하고 31일부터 기아차 광주공장 완성차 운송에 복귀합니다. 화물연대 광주지부 카캐리어 분회는 30일 운송료 6.5% 삭감을 골자로 한 3차 합의안을 조합원 총회에서 가결했는데요. 총회에서는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하지 않고 회의에 참석한 화물차주 97명이 내부토론을 거쳐 합의안을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 '사기에 채용비리까지'…광주교사 도덕성 해이 '도마' 

사기에 채용비리까지, 지역 교육계의 도덕성 해이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고수익을 보장해주겠다며 주식투자를 유도해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로 모 초등학교 교사 A씨를 구속했습니다. 또 다른 광주의 모 학교 교감 이모 씨는 교사 채용을 빌미로 브로커에게 피해자들을 소개해 준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 4·13 총선 개막, 13일간의 대장정 돌입

4·13 총선의 공식 선거운동이 31일부터 시작되면서, 1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합니다. 공식 선거 운동 기간은 선거일 전날인 다음 달 12일 밤 자정까진데요. 법 테두리 내에서 자유롭게 유세나 지지활동을 할 수 있지만, 허위 사실 공표나 특정 지역, 성별 비하 발언이나 행위는 철저하게 규제됩니다.

●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장염 주의보

급성 설사질환의 원인으로 알려진 로타바이러스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30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고열과 구토를 동반한 심한 설사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로타바이러스 장염은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을 하는 24개월 이하 영·유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광주 동구 ‘쌀 기부천사’ 또 100포대 기부

광주광역시 동구에 익명의 기부자가 지난해 말부터 네 번째로 백미를 기부했습니다. 익명의 기부천사는 지난해 11월 11일 50포, 12월 15일 100포, 올해 1월 28일 100포를 기부한 데에 이어 또다시 100포의 백미를 동구에 전달했는데요. 기부자의 요청에 따라 동구는 홀로 사는 노인들에게 쌀을 골고루 나눠줄 예정입니다.

● 나주시,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 ‘가속화

빛가람 에너지밸리로 글로벌 에너지 중심도시를 꿈꾸는 전남 나주시가 세계 전기자동차의 상징적 도시인 스위스 체르마트시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스마트 에너지시티 조성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스마트 에너지시티는 혁신도시를 기반으로 한 전기자동차와 미래에너지 중심의 명품도시를 조성하는 에너지밸리의 핵심 정책입니다.

● "이번 주말, 섬진강변에 벚꽃 구경가자~"

전남 구례군 문척면 죽마리 섬진강변 일원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이틀간 ‘섬진강벚꽃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로 12회째 맞은 구례섬진강벚꽃축제는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문화공연과 노래자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습니다.

지금까지 미리보는 남도일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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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기영 기자  yky9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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