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을 앞두고 전남도내 다문화가족들이

소통과 공감으로 문화장벽을 허물고 화합하는 잔치가 열렸습니다.

16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열린

‘제3회 전라남도 다문화가족 큰잔치’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코로나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결혼이민 여성들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그 어느때보다 클 것이라 위로하면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행복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씽크: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어서 행사를 공동주관한 남도일보 정창선 회장은

갈수록 늘어나는 다문화 가족이 더 이상 이방인이 아닌 전남발전의 주역으로

자리매김 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씽크:정창선 남도일보 회장

이날 행사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비대면 랜선 방식을 도입해 전남도내 22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화상으로 연결한 가운데 현장에서는

가족사랑 이야기 자랑과 남도사랑 장기자랑 각 5개팀이

노래와 춤,일상의 재미난 이야기로 열띤 경연을 펼쳤습니다.

경연 결과 이야기부문 대상은 곡성군,

최우수상에는 완도군,해남군이,

우수상에는 광양시,신안군이 차지했습니다.

또 장기자랑 대상은 함평군이,최우수상은 보성군,화순군이,

우수상은 구례군,강진군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와함께 참가 다문화가족들은 전남도내 각계에서 보내온

대형 TV와 가전제품 등 푸짐한 경품으로

추석명절의 훈훈함을 나누고 즐거움도 만끽했습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김대환  daehwan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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