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환경부터 기업, 기술, 사람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보다 변화에 대한 대응력이

더 중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서울대학교 주영섭 교수는 16일 홀리데이인 광주에서 열린

남도일보 제7기 K포럼 특강에서 초변화시대,

기업의 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세계 경제 환경의 변화에 따른

비즈니스모델 혁명과 대응전략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싱크: 주영섭 /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세계는 어떤 시대냐 하면 초변화의 시대라고 이야기할 수 있고 이 초변화가 시작되면서 대전환이라는 말도 많이 쓰기 시작하는데 그래서 대전환의 시대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이어서 주 교수는 경제사에서 변화는 항상 있었지만

이렇게 모든 면에서 급속도로 변하는 것은 전무후무한 일이라며

이런 상황을 헤쳐나가기 위해 기업가는 항상 변화를 주시하고

변화를 받아들일 준비를 해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싱크: 주영섭 / 서울대 공학전문대학원 특임교수

요즘은 예측력보다 더 중요한 게 변화에 대한 대응력입니다. 변화가 생길 때 즉각 즉각 대응하는 속도전이 정말 중요하다.

또한 모든 산업 전반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이 자리 잡을 것이라며 그에 따라 제품의 서비스화,

수요와 공급자를 연결하는 디지털 플랫폼 등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주영섭 교수는 GE써모메트릭스 아시아태평양총괄 사장,

현대오토넷 대표이사 등 민간 최고경영자 출신에

서울대 객원교수를 거쳐 기업인 출신 최초로

중소기업청 청장까지 역임하며 민간, 학계, 정부부처 모두를 거친

산업정책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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