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를 연고로 한 페퍼저축은행 여자배구팀 AI페퍼스가 공식 창단하며

여자 프로배구 7구단 시대가 열렸습니다.

AI페퍼스는 30일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과 구단주인 장매튜 대표를 비롯한 선수단,

각계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가졌습니다.

이용섭 시장은 "AI 페퍼스가 광주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한국 배구계에 획을 긋는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앞으로 개최될 프로배구 리그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씽크: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이어서 한국계 미국인인 장매튜 AI페퍼스 구단주는

“AI페퍼스에 다른 팀 선수들이 오고 싶어할 정도로

최고의 훈련 환경을 제공하고, 광주와 전남북 지역 초·중·고 배구팀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창단도, 선수 평균 나이도 막내로서

패기를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창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씽크:장매튜 AI페퍼스 구단주

AI페퍼스는 김형실 감독을 비롯해

KOVO 여자부 신인 드래프트에서

세터 박사랑 등 총 7명의 유망주들을 영입하고

2015-2016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현대건설에 지명됐던

대구시청 레프트 박경현을 추가로 영입해 총 16명의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AI 페퍼스 홈 경기는 10월19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며,

2021-2022 프로배구 정규리그는 다음달 16일부터 2022년 3월까지 계속됩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김대환  daehwan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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