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남형 상생일자리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의 필수 과제로

주민 수용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거듭 나왔습니다.

남도일보 주관으로 28일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열린 전남해상풍력 정책포럼에서

조석훈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장은

올해 연말 착공 목표인 세계최대규모의 신안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위해

주민수용성 확보와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 조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지역주민과 발전수익을 공유하고

해상풍력단지 내 조업구역 감소 최소화와 양식장 조성,인공어초 설치 등

수산업과 공존하는 밑그림이 제시됐습니다.

씽크:조석훈 전남도 해상풍력산업과장

이어서 김종화 한국전력 해상풍력사업단장은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시대의 흐름에 맞춰

우리나라의 제한된 국토와 면적을 고려했을 때

가장 현실적인 대안은 해상풍력이라고 꼽았습니다.

특히 신안 해상풍력단지는 8.2기가와트 규모로

단일단지로는 세계 최대이자 2030년 한국이 세계 해상풍력 5대강국으로

발돋움하는 초석이 될 거라면서

산업계와 지자체,학계,지역 주민 등이 협력과 혁신을 통해

공급망 구축과 인력양성 등 6대 선결과제를 서둘러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씽크:김신나 전남도 에너지산업국장

이에 앞서 김덕근 에너지기술평가원 실장은 기조강연에서

이제 인류의 선택이 아닌 필수과제가 돼버린 탄소중립 실현의 중요한 축으로

풍력발전을 자리매김 하기 위해서는

풍력발전의 장점을 활용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이상찬 목포대교수의 사회로

박성우 한국에너지공단 풍력사업실장,

강금석 한국전력 전력연구원 실장,

박진호 한국에너지공과대하교 연구부총장,

이기윤 녹색에너지연구원 해상풍력사업단장,

유태승 CIP 대표 등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바람직한 방향과

정책공감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습니다.

<제작 : 남도일보TV>

김대환  daehwan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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