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국회의원을 선출하는 제 20대 총선이 드디어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 3천 8백 37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습니다.

투표는 오늘 오후 6시에 종료되고, 개표는 투표함이 전국 253개 개표소에 도착함과 동시에 시작됩니다.

당선자는 오후 10시 정도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요. 늦어도 자정 즈음에는 전체 지역구의 당락을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사전투표 때와 달리 정해진 투표소에 가야하며,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인 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투표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투표방법

1. 지정 투표소 찾기 : 각 가정에 배달된 투표안내문에 적힌 지정 투표소를 확인합니다. 만약 투표안내문이 없다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누리집 ‘투표소 찾기’ 또는 선거정보 모바일 앱 ‘내 투표소 찾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신의 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투표 준비물 확인하기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사진이 부착된 본인의 신분증명서입니다.

3. 투표소에 도착하면 신분증을 제시하고,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합니다.

4. 신분증을 제시한 뒤 선거인명부에 서명을 하고 흰색으로 된 지역구 투표용지와 연두색으로 된 비례대표 투표용지 두 장을 받습니다.

5. 기표소에 들어가 지정된 기표용구로 기표해야 하며, 투표용지마다 각각 한 명의 후보자 또는 정당에만 기표해야 합니다. 특히 기표소 안에서는 촬영이 불가하며 빈 투표용지를 찍는 것도 불법이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6. 기표 후 내용이 보이지 않게 반으로 접어 투표지 두 장을 한꺼번에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촬영 / 제작 : 남도일보TV]

임은혜 기자  flexible_e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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