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 사학과 김봉중 교수가

남도일보 제8기 K포럼에

‘프런티어 정신과 미국의 성공신화’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습니다.

김봉중 교수는 7일 광주광역시 홀리데이 인 광주호텔에서 열린 특강에서

미국 건국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성공신화와 의미,

그리고 어두운 이면에 대해 들려주면서

“뉴 프런티어 정신을 통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전과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1:김봉중 전남대 사학과 교수

미국이라는 거울이 완벽하게 최고의 거울이라고 저는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민주주의, 자본주의, 그에 따른 문화, 여러 가지를 보면 미국을 통해서 우리를 들여다보고

김 교수는 또한 “지난 2001년 9·11테러 이후

미국이 큰 위기를 맞을 것이라는 우려에도 여전히 세계정세를 좌우하며

담대한 도약의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는 가속화된 정보화·세계화와 무관한,

특별한 그들만의 전통을 이어왔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불안한 현실과 미래 전망을 위해

“미국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형성된 힘이 지금까지 어떻게 이어져 전통이 되고,

미국인들을 지탱하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씽크 2:김봉중 전남대 사학과 교수

우리가 잘 가고 있는가 반듯하게 가고 있는가 아니면 뭔가 잘못됐는가 이런 것들을 우리가 비디오 분석할 수 있는 굉장히 중요한 국가가 미국입니다.

김봉중 교수는 전남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웨스턴일리노이대학교에서 석사학위,톨레도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샌디에이고시립대학에서 사학과 교수를 역임했습니다.

특히 김 교수는

미국 대학교에서 미국사를 가르치는 한국인 교수로 알려진 역사학자로

최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벌거벗은 세계사’ 미국편에 출연하는 등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대환  daehwan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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