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근혜 정부, 지방 목소리 외면 '비판' 

박근혜 정부가 4‧13 총선을 통해 나타난 민심이반을 회복하기 위해 소통에 나선다고 밝히면서도 지방의 목소리는 여전히 외면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박 대통령은 악화된 민심의 소리를 청취한다며 26일 언론사 편집‧보도국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는데요. 하지만 이날 지방언론사는 배제한 채 서울지역 언론사만 초청해 지방언론의 목소리에는 무관심하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 '총선' 광주지역 분양 쏟아진다 

4·13 총선이 끝나면서 건설사들이 앞 다퉈 광주지역에서 아파트 신규 공급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달 중순 이후 2분기 중 광주광역시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13개 단지, 5천 642가구로 집계됐는데요. 다만 1분기 광주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이 7년 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다음 달 2일부터 지방 주택담보대출 심사가 강화될 경우 주택시장 위축의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5월 봄 여행주간…남도 볼거리 풍성 

전라남도가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관광객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번 여행주간의 주제를 '떠나세요. 봄이 있는 이 땅으로' 라고 잡았는데요.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시해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에 나섭니다. 

● 전남대 '천원 건강밥상' 올해도 '인기'

전남대학교가 지난해부터 운영하는 아침 '건강밥상'이 갈수록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이용 학생이 꾸준히 늘어나는데다, 만족도도 높아 타 대학으로까지 확산되는 분위긴데요. 한 끼 당 2천 원짜리 식단을 개발해 학생들에게는 천 원만 받고, 나머지 절반은 학교가 부담하는 방식인 '건강밥상', 서울대에 이어 부산대까지 타 대학의 벤치마킹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 여수 '버스정류장 야동' 어떻게 올렸을까

지난 24일 밤, 전남 여수의 한 버스정류장 단말기인 버스정보안내기에서 음란 동영상이 흘러나왔습니다. 유일하게 한 곳의 단말기에서만 영상이 나왔다는 점에서 해커가 단말기로 직접 침투했는지 아니면 지능형교통체계를 통해 해킹을 했는지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요. 경찰은 이 동영상의 출연 경로를 찾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 순천시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 대장정 막 올라

전남 순천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 '항꾼에 즐기는 아고라 순천'이 지난 23일 대장정에 돌입했습니다. '아고라 순천'은 오는 10월 30일까지 조례호수공원, 문화의 거리, 순천만국가정원 등에서 지역문화예술인을 비롯해 150여 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공연과 전시, 시군 교류 행사 등으로 진행됩니다.

● 장성 홍길동축제 내달 6일 '팡파르'

전남 장성군 홍길동축제가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더욱 풍성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다채롭게 펼쳐집니다. '헬로우 길동! 옐로우 장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홍길동축제는 전남 대표축제 중 하나로 청소년과 관광객에게 총 61종의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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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은혜 기자  flexible_e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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