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운 지방신문'을 표방하는 남도일보가 창사 19주년 기념식을 갖고 정론직필의 신념을 다졌습니다.

10일 오전 본사 회의실에서 박성호 남도미디어그룹 회장과 정상문 남도일보 회장, 전병호 남도일보 부회장, 김성의 남도일보 사장, 오금택 남도일보TV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19주년 기념식'을 가졌습니다.

[박성호 / 남도미디어그룹 회장 : 많은 성과도 이루었지만 아쉬운 것도 많은 질곡의 시간을 보내왔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는 여러분의 헌신과 희생이 따랐습니다.]

박성호 남도미디어그룹 회장은 창사 19주년을 맞이해 남도일보인의 근성을 가지고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한편 남도일보는 9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성의 남도일보 편집국장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하고, 오치남 편집국 국장대우를 편집국장으로 임명했습니다.

[김성의 / 남도일보 대표이사 사장 : 저는 분명히 자신 있습니다. 그 자신의 힘은 여기 제 앞에 앉아계신 여러분의 능력을 믿고, 그 능력을 인정하기 때문에 저는 자신 있습니다.]

김성의 사장은 이어 "이전에는 선장의 역할을 했다면, 이제는 배가 순항할 수 있도록 선주의 입장에서 구성원들의 마음을 미리 헤아리겠다"라며 "조직원 모두가 혼연일체 되는 신명나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날 기념식에서 오치남 신임 편집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직 좋은 신문을 만들기 위해서 서로 노력하는 길을 걸어나가자"고 다짐을 전했습니다.

[촬영 / 제작 : 남도일보TV]

임은혜 기자  flexible_e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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