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산업에

AI 전문인력이 대거 배출돼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광주시는 1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임차식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장, 차준섭 인공지능사관학교장, 3기 교육생 30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 3기 수료식을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AI중심도시가 되려면 기업, 인프라, 인재 3박자가 맞아야 한다’며

‘기업과 인프라는 이미 갖춰져 있는 만큼 수료생들이 남은 부분을

채워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씽크: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여러분과 같은 실무 기업 투입 인력까지 완성된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우리 광주는 인재, 기업, 인프라라는 3박자를 통해서 AI 중심도시 명실상부한 광주 실리콘밸리로 나아가게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이에 앞서 차준섭 인공지능사관학교장은 개회사를 통해

‘300여명의 수강생 모두 4차 산업의 선두자로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인공지능사관학교는 부족한 점을 보완해 다음 기수에

더 완벽하게 준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차준섭 / 인공지능사관학교장

300명의 수강생을 지키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했지만

지나고 보니 보람도 있지만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러한 아쉬움은 우리 구성원들과 함께 탄탄히 뭉쳐서

내년 4기에 탄탄한 운영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수료식에 참석한 수료생 김근범씨는 ‘하루 8시간씩 공부하는게

쉬운 일은 아니었는데 선생님들이 차근차근 꼼꼼하게 가르쳐줘

이렇게 수료할 수 있었다’면서

비전공자들을 비롯한 미래 교육생들에게 인공지능사관학교를 추천했습니다.

씽크: 김근범 / 인공지능사관학교 3기 교육생

비전공자라서 시작 전부터 걱정을 많이 했는데 커리큘럼도 체계적이고 선생님들도 열정적으로 가르쳐주셔서 너무나 많은 도움이 됐습니다. 혹시나 도전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광주인공지능사관학교는 3기 수료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900여명의 인공지능 전문가를 배출했으며

지역 정주형 AI인재 양성으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AI관련 기업 유치 등

AI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는 인력양성 전문기관입니다.

수강생들은 하루 8시간씩 최장 10개월간의 장기 교육을 받으며

AI 전문가로 성장하고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내 130여 AI기업에 포트폴리오 관리, 취업 컨설팅 등

후속 지원 프로그램까지 받을 수 있어

AI전문가를 희망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잡니다.

박도림  qkrehfl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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