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별들의 고향'의 이장호 감독이 지역 영화인들과 만났다.

지난 1월 23일 광주 동구 궁동에 위치한 이장호 영화아카데미에서는 사단법인 빛남영화공동체의 초청으로 '이장호 감독과의 대화'가 열렸다.

최근 이 감독은 광주의 지인들을 통해 접한 100년 전 광주 땅에서 아름답고 숭고한 삶을 살다 간 두 사람, 조선의 성녀로 불리는 독일계 미국인 간호선교사 서서평(엘리자베스 요한나 쉐핑, 1880∼1934)과 민초들의 아버지로 불린 오방 최흥종(1880~1968)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아름다운 생애-서서평, 최흥종’을 제작하고 있다.

한편, 1974년 데뷔한 이 감독은 사회의 어두운 면을 영화의 주제로 삼고 비판하는 사회성을 강조하면서 흥행에서도 뒤지지 않는 상업성까지 두루 지니고 있다. 작품으로는 '바람 불어 좋은 날', '바보선언' 등이 있다.

촬영 / 제작 : 남도일보TV

임은혜  flexible_e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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