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미래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습니다.

광주광역시는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출범식을 갖고 위원회를 이끌어갈

위원장과 부위원장, 각 분과 위원장을 선정하고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강기정 광주시장은 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서 인사말을 통해

“기후위기대응위원회가 2045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한 컨트롤 타워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당장은 보이지 않더라도 미래세대를 위한 일인만큼

힘을 모아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새롭고 더 현실적인 행동으로 즉각 옮길 수 있는

그런 성과를 많이 내주신다면, 저는 시장으로서 최선을 다하여

미래에 대한 값어치 있는 투자,

미래 세대를 위한 기록적 투자를 하겠다···

이와 함께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도성 전 광주교육대 총장은

“위원회의 발전을 위해 2년간 열심히 애써보겠다”며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위원회 운영에 위원들도 함께 도와달라”며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씽크: 최도성 / 기후위기대응위원회 위원장

기후위기 자체가 지속가능발전을 할 수 없게 만드는 가장 큰 원인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그 문제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하여

남은 에너지를 써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이어서 지역 대표기업인 광주은행, 주식회사 기아, 삼성전자와

광주 2045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도 체결했습니다.

앞으로 위원회는 광주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정책의 기본방향과

탄소중립 비전 제시, 감축목표 설정, 탄소중립에 영향을 미치는

행정계획 등에 대해 심의·의결을 맡습니다.

위원들은 관련 기업을 운영하거나 연구를 진행하는 기후환경 전문가 41인과 공무원을 포함해 총 50인으로 환경순환, 도시건축, 녹색교통 등 7개 분과로

나뉘어 2년 간 활동하게 됩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남도일보TV  webmaster@namdotv.net

<저작권자 © 남도일보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