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대표 문화시설로 알려진 광주문화예술회관이

광주 예술의전당으로 이름을 바꾸고 재개관했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6일 광주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경만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재개관 기념식을 개최했습니다.

씽크: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32년간 시민의 사랑을 받아온 광주문화예술회관의 시대는 저물고

광주 예술의전당으로 시대가 옮겨가고 있습니다.

특히 객석 기부사업의 일환인 ‘네이밍 도네이션 퍼포먼스’와

시립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이어지며 재개관 기념식을 더욱 빛냈습니다.

또한 이날 기념식을 시작으로 8월까지 대극장을 비롯한 예술의전당 전역에서 시립예술단과 민간예술단이 참여하는 재개관 페스티벌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광주 예술의전당은 약 3년 간 290억원을 투입해 아날로그 장비들을 디지털화하고 극장 좌석을 넓히는 등 리모델링 공사를 끝마쳤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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