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그룹의 정창선 회장이 전남대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전남대는 28일 전남대 컨벤션홀에서 정창선 회장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도전 정신을 발휘해 지역 발전과 지역 인재 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 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씽크: 정성택 / 전남대학교 총장

지난 인생의 80년 동안의 살아왔던 인생의 전 주기에 대한 명예를 드린 것입니다. 표현을 하지 않았지만 누구도 이루지 못한 고통과 좌절이 있었지만 그걸 이겨내시고 이 자리에 우뚝 섰습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한

전남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중흥그룹이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소명을 다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정창선 / 중흥그룹 회장

(전남대학교의 위상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대학으로 우뚝 솟아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훌륭한 대학에서 명예 경영학박사 학위를 받는 것을 너무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정창선 회장은 1983년 금남주택건설을 설립해 중흥S-클래스라는 브랜드로

10만 가구 이상 주택을 공급하는 등 주택산업 발전에 공헌했습니다.

또 중흥장학회를 통해 매년 지역 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는 교육복지사업과 지역 최초로 부인과 아들 등 일가족 4명 모두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에 가입하는 등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고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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