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미술 작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광주국제아트페어

‘아트광주23’이 문을 열었습니다.

아트광주23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함께하는 미술시장,

설레는 미술 축제라는 주제로 지난 21일 개막을 시작으로 나흘간 진행됩니다.

이번 아트페어는 105개의 국내외 갤러리 부스와 13개의 특별전 등

총 118개 부스로 구성됐으며 특히 올해는 광주·전남 갤러리 44곳이

참여함으로써 최다 규모의 지역 갤러리를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씽크: 김영화 / 광주전업미술가협회장

전년도에 비해서 갤러리 중심의 아트페어가 되다 보니까 많은 작가들의 풍성한 전시 자체가 이루어졌고 작가들과 작품 경향 또한 다양해서 흥미로운 전시가 된 것 같습니다.

또한 지역미술 지원을 위해 서울, 대구 등 국내 다른 지역 아트페어들이

협약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게 돼 지역 미술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호남 미술의 역량을 보여주는 자리가 됐습니다.

씽크: 이진이 / 참여작가

이번에 광주아트페어에 처음 참여하게 됐는데 첫날부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응원도 해주시고 작품도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또 참가하고 싶습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추상미술의 선구자로 불린 강용운 화백의 작품이 처음으로 미술시장에 나와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와함께 인상주의 화가 오지호 화백, 데이비드 호크니, 무라카미 다카시 등 유명 작가들의 명작들이 함께 전시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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