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광주시 선수단이

대회 선전을 기원하고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광주광역시체육회는 26일 빛고을체육관에서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심철의 광주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기관장과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과 선수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광주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습니다.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은 “선수들이 광주의 명예를 드높이고

자긍심과 감동을 선사해 주길 바란다”며 “선수들이 땀 흘려 노력한 만큼

최고의 기량으로 목표한 바를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전갑수 / 광주시체육회장

올여름은 무단히도 덥고 힘든 시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우리 선수들이 똘똘 뭉쳐서 무탈하게 연습 잘했고 며칠 남지 않은 (전국체전에서) 150만 광주시민들을 대표해서 선전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날 결단식은 전국체전계획보고를 시작으로 에어로빅 선수단의 응원공연,

단기 수여, 선수대표 선서, 기관과 기업체의 격려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습니다.

이번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전남 목포에서 열리며

광주시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2관왕을 차지한 근대 5종 전웅태 선수를 포함해

1천 236명의 선수들이 출전할 예정입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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