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마라토너들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영산강변 인근에서

펼쳐지는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나주로 모였습니다.

MBN은 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윤병태 나주시장, 이동원 MBN 대표이사, 신찬식 나주육상연맹회장 등 내외귀빈들과 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MBN 나주 마라톤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동원 MBN대표는 “처음으로 마라톤 대회를 개최하게 돼 의미가

깊다”며 “올해 대회를 시작으로 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적인 대회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이동원 / MBN 대표이사

MBN 나주 마라톤이 오늘 이 모습으로 첫 대회를 합니다. 매년 발전해 갈 거라고 믿습니다. 몇 년 후에는 아시아에서, 세계에서 최고의 대회로 발돋움 할 것이라고 믿습니다.

이에 앞서 윤병태 나주시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들이 영산강변의 가을 정취와 함께 나주의 역사, 문화 등 나주 관광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윤병태 / 나주시장

여러분들이 달리게 되는 나주 원도심의 역사 문화와 영산강변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건강도 챙기고 나주의 매력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하프코스와 10km, 5km 등 개인전과 하프코스 팀전으로 구성됐으며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출발해 나주학생독립운동기념관,

시청 등을 거쳐 종합스포츠파크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특산품을 제공하고 완주하면 기념 메달과 기록증을 제공합니다.

또한 개인 종목 1위부터 20위까지는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며

단체전 우승 팀은 대회우승기와 트로피, 상금을 비롯해 풋 프린팅을 제작해

명예의 거리에 헌액될 예정입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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