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민들의 숙원사업 중 하나인 광주 운전면허시험장이

착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광주도시공사와 도로교통공단은 27일 광주 삼각동에서

이형석, 조오섭 국회의원, 문영훈 광주 행정부시장,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과 관계자들을 비롯해 일반 시민 4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광주 운전면허시험장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이주민 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전국 15개 시·도중에 유일하게 광주만

운전면허시험장이 없어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며 “하루 빨리 시험장이

들어올 수 있도록 광주시와 함께 시험장 완공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이주민 / 도로교통공단 이사장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국민의 발이 되는 운전면허 취득과 첨단시설로 운영함으로써 첨단 시설을 체험하고 경험할 수 있는 국민 편의 서비스 기관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특히 지난 21대 총선에서 운전면허시험장 신설을 1호 공약으로 내건

이형석 국회의원은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의 첫 삽을 뜨게 돼 매우 기쁘다”며

“시험장을 기반으로 광주가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이형석 / 국회의원

광주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우리 지역민들께서 흐뭇한 마음으로 기뻐해주셨으면 좋겠고 2년간 아무 사고 없이 면허시험장이 잘 지어지기를 기대하겠습니다.

광주운전면허시험장은 총사업비 328억원이 투입돼 북구 삼각동

418번지 일원에 연면적 4만 제곱미터, 지상 3층·4개동 규모로

2025년 12월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이와함께 국내 최초로 4차 산업혁명을 위한 자율주행, 개인형이동수단 등

AI 센터, GPS 기반 운전면허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들이 구축될 예정입니다.

또 광주시민은 물론 인근의 장성, 담양 등의 시민을 대상으로도

면허 민원 서비스, 교통 안전교육 등 교통 안전 토털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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