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인권문화재단이 4개국 다문화 가정 주민들과 함께

김장체험과 나눔행사를 열었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재단 사무실에서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주민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재단 주은표 대표는 “김장 담그기는 우리나라만의

독특한 문화인데 이주민들이 한국의 문화를 잘 받아들이고

더 나아가 함께 담그기 체험까지 하게 돼 참 뜻깊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주은표 / 아시아인권문화재단 대표

외국 친구들이 김장 체험을 하면서 한국에 사시는 분들에게 한국에 살면서

도움을 받았던 분들에게 전달을 하고 있습니다. 또 새로운 체험을 진행했기

때문에 좀 뜻깊고 보람찬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아시아인권문화재단은 이날 약 200포기의 김장용 배추김치를 담궜으며

이주민들은 이 김장김치를 직접 먹거나 동네 이웃 또는 감사한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남도일보TV의 200만원을 비롯해

다모아기계, 아림산업 등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습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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