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역과 전남대, 수완지구를 잇는 광주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구간의 공사가 시작됐습니다.

광주시는 지난 13일 광주어린이교통공원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문인 북구청장, 박병규 광산구청장, 시민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철도 2호선 2단계 착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강기정 시장은 인사말에서 “도시철도 2호선이 완공되는 동안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시민 교통 환경”이라며 “공사에 따른 교통 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최대한 협력해 시민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26년 1단계 개통과 29년 2단계 개통을 목표로 차질 없이 추진해가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불편을 최소화시키고 안전한 공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도시철도 2호선 2단계는 시청에서 백운광장, 광주역을 잇는 1단계에 이어

광주역부터 북구 일곡지구, 수완지구를 지나 시청까지 이어져

완공 후 본격적으로 비수도권 최초 순환선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시내 주요 거점들을 통과하고 최초로 저심도 도시철도 공법이 도입되는 등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무인 역사, 무인 열차 등 타지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방식을 적용해 지하철 운영에 따른 재정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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