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을 위한 생활 체육 시설인 반다비 체육센터가

광주 남구에서도 문을 열었습니다.

광주 남구는 지난 15일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에서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병내 남구청장,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 전갑수 광주시체육회장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 준공식을 개최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축사로 “반다비체육관은

패럴림픽의 유산으로 만들어졌다”며 “이용자와 운영자 모두

반다비 체육센터의 의미를 되새기고 잘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씽크: 강기정 / 광주광역시장

넓고 환하게 만들어져서 장애·비장애인 모두 가릴 것 없이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좋아 보입니다.

이어서 김병내 남구청장은 “반다비 체육센터는 중증 특수장애인부터 시작장애인, 노인까지 누구나 사용 가능한 공간”이라며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남구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씽크: 김병내 / 남구청장

이곳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가 허물어진 반다비 체육관입니다.

남구에서 그 새로운 역사를 시작하겠습니다.

계속해서 황경아 남구의회 의장은 “반다비 체육센터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남구의회에서도 늘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습니다.

씽크: 황경아 / 남구의회 의장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려하고 의미 있는 상징적인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남구의회에서도 늘 점검하고 최선을 다해서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다비 체육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사업으로 2022년 전국에서 최초로 광주 북구에 건립됐습니다.

남구 반다비 체육센터는 광주에서 두 번째로 총사업비 163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수영장과, 체육관, 헬스장, 취미실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습니다.

센터는 오는 2월까지 임시로 운영되고

재정비를 거쳐 3월에 정식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남도일보TV 박도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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