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후반 20분 안드레아스
그란크비스트에 페널티킥 결승골을 허용하며 0-1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반드시 꺾어야 했던 스웨덴에 패하면서 16강 진출 목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비록 첫 경기에 패했지만 전국 곳곳에서 태극전사의 승리를 염원하는 거리응원이
펼쳐졌습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도 5천여명의 시민들이 빨간 티셔츠와 머리띠를 하고 나와
대한민국을 외치며 태극전사에게 힘을 불어넣었습니다.

16강 진출을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멕시코전은 한국시간 24일 오전 0시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금호타이어 노사가 경영정상화를 결정 짓는 '노·사·정-채권단' 합의안 타결을 도출하는데
끝까지 노력한 윤장현 광주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습니다.

지난 3월30일 오후 광주시청 비지니스룸에서는 금호타이어 경영정상화를 결정짓는 
'노·사·정-채권단' 회의가 4시간 동안 진행되며 법정관리 갈림길에 선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윤 시장의 적극적인 중재로 중국 더블스타 해외 자본 유치에 극적으로 합의함으로써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는데 성공했습니다.

노사는 감사패에 광주시가 금호타이어 법정관리 위기를 극복하는데 마지막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 중재해 준데 대한 감사의 뜻을 담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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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기자  ek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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